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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아시아 단독 출시

SKT-MS,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아시아 단독 출시

등록 2020.08.05 08:54

주동일

  기자

양사 클라우드 게임 협력 발표한지 약 1년만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이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공개된다. 양사가 지난해 8월부터 클라우드 게임과 관련해 적극 협력해온 결과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출시하고, 게임 마케팅·고객 서비스·네트워크 운영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출시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이지만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번 출시는 양사가 클라우드 게임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초협력을 선언한지 약 1년만이다. SK텔레콤과 MS는 지난해 9월 5G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뒤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전 세계서 첫 필드 테스트를 시작했다. 국내 이통사 중에선 단독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중이고, 올해 1월엔 MS의 국내 첫 클라우드 게임 개발자 행사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출시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은 매달 약 1만6700원대 이용료를 내고 엑스박스 게임 100여종과 함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Xbox Live Gold)’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월 이용료가 게임 타이틀 1개 가격보다 낮은 점을 강조하며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에 접속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외에 다른 이통사를 이용하는 이들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 패스 얼티밋 이용자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휴대폰, 태블릿에 통신을 연결해 클라우드 서버 기반 게임을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기간 중엔 PC와 콘솔을 통해 다운로드 형태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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