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證 사장, 6일 옵티머스 투자자 만난다

최종수정 2020-08-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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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모임 ‘비대위’ 비공개 면담
보상 관련 투자자 의견 청취할 듯

그래픽=박혜수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오는 6일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을 만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6일 옵티머스 펀드 피해 투자자 모임인 ‘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갖는다. 이번 만남은 비대위 측의 대면 요청에 정 사장이 응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유동성 공급 안건 결정이 보류된 것에 대한 투자자 양해를 구하고 구체적인 피해자 보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중간검사 결과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4327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액(5151억원)의 84%에 이르는 규모로 개인 계좌 884개, 법인 계좌 168개다. 투자금액은 각각 2092억원, 2235억원이다.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은 그간 NH투자증권에 70% 이상의 투자금 반환을 요구해왔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투자 고객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국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금감원 측은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3자 면담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빠른 시일 내 확인할 예정”이라며 “본사 차원에서 옵티머스 펀드 상품을 처음 들여올 때합리적 의심없이 들여왔는지 등 품심사 절차와 투자자 설명 내용, 부당권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게자는 “조만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보상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황 및 향후 진행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고객 입장에서 청취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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