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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가 경신···60만원 돌파

[특징주]LG화학,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가 경신···60만원 돌파

등록 2020.08.03 09:41

고병훈

  기자

LG화학,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가 경신···60만원 돌파 기사의 사진

LG화학의 주가가 3일 사상 첫 6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만원(8.8%) 오른 6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장중 한때 63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7% 넘게 오른 데 이어 연이틀 급등세다. 시가총액에서도 43조원을 돌파한 LG화학은 단숨에 코스피 시가총액 5위까지 뛰어올랐다.

앞서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57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증권사들의 시장 전망치인 43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1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EV용 전지 시장 내 시장점유율(M/S)이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며 내년부터 전지사업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3조원을 웃돌며 추가적인 차입 없이도 투자가 가능한 사이클로 접어들 것”이라며 “테슬라가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주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어 LG화학도 추가적인 멀티플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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