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꽃길 걷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최종수정 2020-07-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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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1차·가락현대5차 수주로 강남정비사업 교두보 마련
신용등급도 상향···시공능력평가도 한계단 올라 top5 진입
실적도 우상향···하반기 정비사업 공략으로 실적 개선 계획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가 실적 개선, 신용등급 및 도급순위 상승, 강남 정비사업 진출 등 곳곳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어서다.

한 사장의 취임 첫 해인 올해 포스코건설은 각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비사업 부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강남 정비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75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주전에서 ‘정비사업 왕자’라 불리는 GS건설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내 의미를 더한다.
당시 업계에서는 각 조사기관의 브랜드 선호도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GS건설의 ‘자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포스코건설은 금융 및 설계 제안, 시장 흐름을 반영한 후분양 제시 등으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이어 이달에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강남 진출의 발판을 어느정도 완성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불안정한 국내외 건설경기 영향으로 국내 건설사들이 어려운 세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실적 향상 등으로 재무상태가 개선되면서 신용등급도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9376억, 영업이익 1209억4656만원, 당기순이익 1012억409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9.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5.47%, 397.88%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2분기에도 매출액 1조9120억원, 영업이익 113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액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리파이낸싱을 통해 우발채무 위험을 줄이고 플랜트·토목 분야에서 수주 역량을 다각화한 것이 높게 평가되면서 지난 6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에 ‘안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수주가 늘어나고 재무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높은 점수를 받아 대우건설을 제치고 ‘TOP 5’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말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시장의 참고 지표 중 하나지만 업계에서는 건설사 순위를 의미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활용하기도 한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분양실적을 유지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 사장은 지난 1993년 포스코건설에 입사한 이후 27년간 포스코에 몸담은 포스코맨으로 경영전략실장 상무, 경영인프라본부 PR실장 상무, 포스코차이나 부총경리 상무, 포스코차이나 부총경리 상무, 포스코 홍보실장 전무 등을 거쳐 2018년 포스코 경영지원센터 부사장에 올랐으며 지난해 말 포스코건설 대표이사를 맡았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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