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6℃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미투젠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임 기업으로 제2도약”

[IPO레이더]미투젠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임 기업으로 제2도약”

등록 2020.07.29 13:24

고병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 자회사,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서비스 영위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 및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 창출공모예정가 2만1000원~2만7000원···내달 18일 코스닥 상장 예정

미투젠 손창욱 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비전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미투젠 제공)미투젠 손창욱 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비전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미투젠 제공)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8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미투젠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손창욱 의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2년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자사만의 독보적인 게임 노하우를 보유,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미투젠의 게임 장르는 ▲뛰어난 운영 능력을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소셜카지노’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익 창출 중인 클래식 카드 게임 ‘솔리테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전략 캐주얼 카드게임 ‘트라이픽스’ 등으로 구분된다.

각 장르별 강점이 조화를 이루며,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또한, BI(Business Intelligence)·AI(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을 활용해 유저별 행동 패턴 및 데이터를 분석, 마케팅 채널을 결정하고 차별화된 결제 패키지 서비스를 제시한다.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시스템 및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미투젠의 마케팅 역량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미투젠의 사업 역량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영성과로 증명된다. 지난해 매출액 1027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373억원을 기록해 고속성장을 이뤘으며,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19년 영업이익률 44.8%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이는 동종업종 대비 월등한 수준이다.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신규 비디오 슬롯 게임 ‘Jackpot Frenzy Casino’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슬롯 게임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매치3 퍼즐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분야의 신규 캐주얼 게임 출시를 통해 캐주얼 게임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등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경영실적이 확보된 미투젠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신규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이밍 회사로의 도약을 자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투젠의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2만70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319만9200DR,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672억원 규모다. 미투젠은 오는 3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5일과 6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