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레이더]이루다 “진단치료 융합 시스템 개발로 글로벌 시장 공략”

최종수정 2020-07-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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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한 이루다 대표가 1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입성 포부를 밝히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가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7일 김용한 이루다 대표는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 고주파(RF),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활용해 안면 미용부터 색소성·혈관성·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며 “이 같은 기술력이 담긴 에스테틱 의료기기, 진단·치료 융복합 의료기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피부 미용, 치료 목적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고주파 미세침 의료기기 ‘시크릿 RF’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설립 초기부터 수출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온 이루다는 전세계 48개국 60여개 업체와 거래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214억원)의 78.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기존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 수술기의 문제점 해결 능력을 갖춘 VSLS 의료기기는 오는 2021년 시장 론칭이 목표다. 회사 측은 “VSLS는 이미 미국 특허 3건과 상표 출원 4건이 완료됐다”며 “노년, 남성 등 새로운 피부미용 시장 공략이 가능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루다는 전문병증을 진단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출시한 힐러1064는 손발톱 진균증 치료에 실손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활용된다. 안질환 검사를 위해 개발된 휴대용 안저카메라는 당뇨병, 당뇨망막병증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치과용 턱관절 통증 치료기, 산부인과용 다목적 전기수술기, 피부과의 마이크로 피부이식기 등 진단치료 융합시스템을 적용한 의료기기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향후 미국 FDA 인증 제품을 늘리고,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루다의 총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7500원~9000원이다.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35억원 규모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을 거쳐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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