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라임·옵티머스 관계자 정권 실세와 교류”

최종수정 2020-07-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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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회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래통합당은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관계자와 여권 실세들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제기했다.

9일 통합당은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행사에 참여했으며 정권 핵심실세들과도 긴밀히 교류해온 사정이 있다”면서 “권력형 비리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1조5000억원규모의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과 관련해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돈줄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회장에게 뇌물을 받고 구속됐고, 디스커버리 대표 장하원씨는 장하성 전 대통령 정책실장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유의동 의원은 “단순히 금융사기인 줄 알았던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서 현 정권 실세, 그의 학교 동문, 여당 현직 의원, 여당 총선 출마자 등의 이름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당과 특위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웅 의원은 “이혁진 전 대표는 2018년 3월19일께 수원지검에서 수사받은 직후 출국 금지가 이뤄지지 않고 출국했다”면서 “이후 3월22일에 문 대통령의 순방장소인 베트남의 한 호텔 행사장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어떻게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대통령 일정과 똑같은 동선을 보이고 행사장에도 나타날 수 있었는지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 전 대표가 문 대통령 및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70억원대 횡령, 조세포탈, 성범죄 등 5개 사건의 피의자 신분임에도 대통령 베트남 순방에 공식 수행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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