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SK하이닉스 찾아 ‘소·부·장 강국 도약’ 전략 발표

최종수정 2020-07-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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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관리품목 100개에서 338개로 확대
첨단산업 유치, 국내 유턴기업 지원 강화

문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현장 방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국 전략을 알리며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재·부품·장비 생산 현장인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를 직접 방문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가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SK하이닉스의 위기 극복 능력을 평가하며 “K방역이 세계 표준이 된 것처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향후 첨단산업 육성비전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소개했다.

정부 전략 목표에는 ▲핵심 관리품목 100개에서 338개로 확대 ▲ 첨단산업 유치 및 국내 유턴기업 지원 강화 ▲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와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이제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수세적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약’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이다.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제분업구조의 안정과 자유무역 수호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가치가 될 것”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튼튼한 제조업 기반과 세계적인 ICT 혁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방역 성공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한국의 길’”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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