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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C랩’ 찾은 이재용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

사내벤처 ‘C랩’ 찾은 이재용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

등록 2020.07.06 14:30

수정 2020.07.06 16:45

김정훈

  기자

하반기 첫 현장 행보···‘C랩’ 직원들과 간담회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사내 벤처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C랩’을 찾아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C랩’ 참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하반기 첫 현장 경영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반도체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후 6일 만에 이뤄졌다. 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는 지난달 23일 수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은 이후 2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를 포함,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또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둘러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직원은 총 163명이다. 이들은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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