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넥쏘 후속 모델 3~4년 뒤 나올 것”

최종수정 2020-07-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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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통해 전 세계 수소차 판매 1위 굳히기
정 수석부회장,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2020 수소모빌리티 쇼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일 새롭게 선보일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에 대해 “넥쏘 후속모델은 3~4년 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넥쏘를 통해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 1위를 입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FCEV)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 수소차 넥쏘는 지난해 4194대가 팔려 미라이(토요타), 클래리티(혼다) 등을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전 세계 판매량 중 55.3%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올 1분기에도 1230대를 판매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문일 연세대 교수,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등과 함께 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출범식과 첫 회의를 겸하는 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 출시 이후 충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는 등 민간기업 중 주도적으로 수소경제를 추진해왔다. 

위원회가 관련 정책을 심의·결정하려면 민간 기술 동향과 트렌드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 정 수석부회장이 적임자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더욱이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출범한 글로벌 CEO 협의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수소위원회에는 현대차를 포함해 토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소도시 확산 전략, 수소경제 전담 기관 지정 등의 구체적인 안건이 논의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향을 건의하고 그동안 구상했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을 골자로 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을 제정하며 체계적인 수소전략 추진 기반을 쌓았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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