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카카오게임즈, 신작으로 몸값 올린다

최종수정 2020-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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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엘리온·가디언 테일즈 등 출시
국내외 PC 및 모바일 라인업 강화
올해 유망 신생 개발사에도 투자 단행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대형 신작을 잇따라 공개해, PC와 모바일 양 플랫폼의 라인업 강화로 기업가치 평가의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 출시를 앞두고 사전 체험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사전체험 기간은 내달 25일과 26일 진행되며, 같은 달 14일까지다. 엘리온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FPS(1인칭 슈칭)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의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작품이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개발을 맡았던 김형준 개발 PD를 더불어 국내 유명 MMORPG 개발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상 세계로 가는 관문을 차지하기 위해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경쟁을 그려냈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사전체험에서 호쾌한 액션이 가능한 논타겟팅(Non-Targeting) 전투와 수천 가지 스킬 조합으로 나만의 전투를 완성하는 스킬 시스템 등으로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모바일 탐험형 RPG ‘가디언즈 테일즈’도 지난 23일부터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한창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콩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판타지 모험을 게임으로 녹여냈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과 4방향 조작키, ▲길드 보스 레이드 및 실시간 일대일 대전, ▲전투 외에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등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아기자기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 등 높은 완성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의 경우 지난 2월 말 필리핀, 말레이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등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공략도 이어진다. ‘달빛조각사’는 최근 대만게임 기업 감마니아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현지화 작업 후 연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중화권 현지에서는 '월광조각사(月光雕刻師)’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자체 개발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2월 ‘아키에이지’의 엑스엘게임즈는 118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3월에는 세컨드다이브·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패스파인더에이트 등 유망 신생 개발사에 총 230여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해당 신생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신작을 향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액션 RPG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의 퍼블리싱 계획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준비에 들어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시장 가치가 최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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