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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 첫번째 대상자 투여 완료”

제넥신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 첫번째 대상자 투여 완료”

등록 2020.06.19 13:37

이한울

  기자

제넥신(대표 성영철)은 19일 국내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DNA 백신 GX-19를 사람에게 첫 투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11일 식약처 승인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IRB승인을 동시에 받은 후 8일만의 성과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건강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 1상 40명, 제 2a상 150명 의 시험대상자가 모집 될 예정으로 9월 중 1상을 마무리하고 2a 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넥신은 지난 3월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과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 산학연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 13일 발대식을 가진 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3개월 만에 국내에서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한 상황이다.

성영철 대표이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산학연 관계사의 협력과 식약처 및 세브란스병원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첫 대상자 투여까지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최종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해, 예방백신뿐 아니라 네오이뮨텍과의 협력으로 미국에서 GX-I7(하이루킨-7)의 COVID-19 환자 대상 치료제로서의 임상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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