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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만 수험생, 오늘(18일) 첫 수능 모의평가···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48만 수험생, 오늘(18일) 첫 수능 모의평가···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등록 2020.06.18 10:01

수정 2020.06.18 10:04

김선민

  기자

48만 수험생, 오늘(18일) 첫 수능 모의평가···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사진=연합뉴스48만 수험생, 오늘(18일) 첫 수능 모의평가···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늘(18일) 실시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폐쇄되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도권 응시자의 경우엔 인터넷으로 응시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재학생 41만7000명, 졸업생 등 수험생 6만7000명 등 총 48만3천명이 모의평가에 지원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2월 3일 치러질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으로, 수험생들은 이번 평가의 결과를 통해 미리 수능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의고사는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도권 응시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인터넷기반 시험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인터넷 기반 시험은 3000명 수준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응시한 수험생에겐 성적을 제공하지만 일반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 문제지·가정답이 공개된 후 스스로 작성한 답안을 19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답안 제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이날 학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점심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20분으로 연장 운영된다. 점심시간 후 시험 시작 시간도 모두 20분씩 늦춰진다.

시험시간표는 1교시 국어 오전8시 40분~10시, 2교시 수학 오전10시 30분~ 오후12시 10분, 3교시 영어 오후1시30분~2시40분,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오후3시 10분~ 4시 52분, 오후 5시20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실시된다.

2020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 분침(초침)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모의고사 결과는 다음달 9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고1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일제히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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