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기아차·모비스 신용등급 Baa1 유지

최종수정 2020-06-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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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검토대상 해제
등급 전망은 부정적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기업신용등급을 내리지 않고 종전 ‘Baa1’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3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차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현대차 등 3개사를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렸었다.
기존 등급을 재확인하면서 현대차 등 3사는 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됐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현대차 등급 유지 배경에 대해 “자동차 판매의 회복과 상품 믹스 개선을 토대로 향후 1∼2년간 전반적인 수익성이 올해의 부진한 수준 대비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대차가 보유한 대규모 유동성이 재무적인 완충력을 제공한 점도 등급을 유지하게 한 요인이 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가 20% 감소하고, 내년에는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수 시장의 회복력과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해 판매 타격이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무디스는 판단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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