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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558억원···494%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558억원···494% 증가

등록 2020.05.15 16:38

이한울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558억원···494% 증가 기사의 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494% 증가한 수치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영업과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통상 글로벌 시장의 활동이 많은 사업 특성상 1분기가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만에 작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확대된 것이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트룩시마’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인 올 3월에 7.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처방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미국에 출시된 '허쥬마'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론칭한 자가면역질환 피하주사제 '램시마SC'는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채널과 상시 소통하는 비상업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비대면 마케팅 활동으로 빠르게 전환해 현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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