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의 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15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오전까지 양양공항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낮 기온이 전날(19~26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다소 덥겠다.
지역별로 아침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2도 △인천 14도 △춘천 9도 △강릉 1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2도 △광주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강원권과 충북은 낮에 일시적으로, 영남권은 낮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남부내륙 상공에 떠다니던 황사가 이동하여 일부 내려온 영향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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