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새 사령탑에 김이배 부사장···포스트 코로나 선제대응 차원

최종수정 2020-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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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해 5월 사장단 인사
이석주 대표, 그룹 지주사 AK홀딩스로 이동
제주항공 신임 대표에 아시아나 출신 깜짝 영입
작년 ‘감사의견 한정’ 사태 책임자···논란 불가피

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
제주항공이 3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한다.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2017년 11월 수장에 오른지 약 3년 만에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 대표로 영전했다. 그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 제주항공간의 공조 강화를 통한 현 항공사업의 위기 극복과 제주항공의 사업혁신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제주항공 신임 대표로는 김이배 부사장을 깜짝 영입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미주지역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전무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재무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김 대표의 선임을 두고 벌써부터 뒷말이 흘러나오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원인이 된 ‘감사의견 한정’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에어서울 등기임원으로 근무하다 퇴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사태 당시 재무 총잭임자였다”며 “항공전문가라고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제주항공 측은 “항공사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김 대표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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