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금융시대|KB금융]영상통화로 신탁상품 가입 가능···CEO도 언택트 경영 동참

최종수정 2020-05-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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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비대면 센터’ 세워 특정금전신탁 판매
윤종규 회장, 온라인으로 직원과 직접 소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오프라인 기반으로 진행됐던 다양한 거래를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1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언택트 전략 활용에 나서고 있다.

사실 KB금융과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영업망 관리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은행 중 한 곳이다. 무엇보다 지난 2~3월 코로나19 집중 발병 현상이 발생했던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여러 지점이 폐쇄와 재개점을 반복하기도 했다.
회사 안팎 상황이 악화되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직접 나서서 ‘언택트 타운홀 미팅’을 주재하며 직원들과 언택트 방식의 교류를 시도했다. 화상으로 전국 영업망을 연결해 윤 회장이 직원들의 고충을 비대면으로 듣고 이들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모임이 진행됐다.

지난 4월 말 진행된 이 미팅은 올해로 진행 3년차를 맞고 있는 KB금융만의 소통 행사인데 올해는 비대면을 통해 진행되면서 그 의미가 한껏 더 깊어졌다.

비대면을 통한 상품 판매 방식도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영상통화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특정금전신탁을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민은행이 특정금전신탁을 영상통화로 판매하는 것은 금융위가 지난 4월부터 영상통화 기반의 신규 신탁 상품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덕분이다.

국민은행은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특정금전신탁 가입이 가능하도록 ‘신탁 비대면 센터’를 설립했다. 고객은 센터 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탁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KB스타뱅킹 앱에서 인덱스, 헬스케어, 게임테마, IT업종, 바이오 등 국내외 주식형·혼합형의 ETF 신탁상품 28종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면 상품 대비 0.2~0.3%p 인하된 보수가 적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비대면을 통한 다양한 신탁상품 가입이 활성화돼 고객의 금융투자상품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국민은행이 앞으로 금융 소비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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