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3℃

검찰, ‘삼성 합병 의혹’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소환 조사

검찰, ‘삼성 합병 의혹’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소환 조사

등록 2020.05.12 07:43

허지은

  기자

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60)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11일 오전 유상호(60)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유 부회장에게 지난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 상장 당시 대표 주관사였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해 약 4조5000억원의 회계상 이익을 올리고 이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에 위법 소지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승계작업 윗선으로 꼽히는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 최치훈 삼성물산 의장,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전실 차장(사장)과 김종중 전략팀장(사장) 등을 줄줄이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주, 늦어도 다음주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조사한 뒤 최종 처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