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Q 영업익 1058억···高인치·다변화 ‘시장’ 강화(종합)

최종수정 2020-05-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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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치 타이어 전년 대비 2.7% 판매 ↑
매출액 1조4357억원···전년比 12.6%↓
영업이익 1058억원···전년比 24.7%↓
코로나19 여파···신차·교체용 타이어↓

한국타이어 기술력 기반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팬더믹으로 인해 2020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 가동 중단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교체용 타이어의 수요 감소가 주 요인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향후 고인치 타이어와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시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4357억원을, 영업이익은 105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각각 12.6%, 24.7% 하락한 실적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코로나19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일 조정 등 전반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33.7%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 등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점진적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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