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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 3명 교체···수석부원장엔 김근익 FIU 원장 유력

금감원 부원장 3명 교체···수석부원장엔 김근익 FIU 원장 유력

등록 2020.04.29 08:12

수정 2020.04.29 11:18

주현철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 4명 중 3명의 교체가 유력시되고 있다.

29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권인원 은행 담당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이 사표를 제출했고, 후임 인사를 위한 청와대 차원의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부원장 임기는 3년으로 3명 모두 오는 11~12월에 임기가 끝난다.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장이 임명한다. 그러나 통상 해당 인사들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 검증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부원장들 인선을 두고 여러 하마평이 나왔지만 김은경 소보처장만 새로 임명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신임 수석부원장으로는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대표가 거론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 원장은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부단장을 지냈다. 정 대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8년부터 증권금융 대표를 맡아왔다. 김 원장과 정 대표는 행시 동기(34회)이고, 이 부회장(32회)은 선배다.

은행 담당 부원장으로는 김동성·최성일 부원장보가 후보에 올랐고,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으로는 김도인 부원장보와 외부 교수가 평판 조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수석부원장 교체와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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