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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미래에셋대우와 IPO 주간사 계약···내년 상장 목표

티몬, 미래에셋대우와 IPO 주간사 계약···내년 상장 목표

등록 2020.04.27 14:28

정혜인

  기자

티몬, 미래에셋대우와 IPO 주간사 계약···내년 상장 목표 기사의 사진

티몬은 상장 대표주간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주간사와 협의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이나 내년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티몬 상장에 성공하면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첫 사례가 된다.

회사 측은 “공모가 산정 및 다양한 상장 요건 등 어떤 방식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인지에 전략적 고민을 같이 할 파트너사로서 주간사를 선정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IPO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상황에 맞춰 추가적인 공동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2010년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해마다 두자릿수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적자가 확대되던 중 지난해 ‘타임커머스’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지난달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분기 흑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흑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안정적인 자본확충과 함께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IPO를 추진한다”며 “그 동안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올 한해 개선된 실적으로 증명하고, 미래성장성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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