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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연도대상···신한생명, 온라인 시상식 개최

코로나19가 바꾼 연도대상···신한생명, 온라인 시상식 개최

등록 2020.04.21 09:17

장기영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20일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30회 영업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가 소속 지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신한생명은 지난 20일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30회 영업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가 소속 지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보험사의 최대 연례행사인 연도대상 시상식 풍경도 바뀌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일 보험설계사들이 소속 지점에 분산 출근한 가운데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30회 영업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한생명이 이 같은 방식으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것은 회사 창립 30년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설계사들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방안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설계사부문의 슈퍼챔피언, 챔피언, 프론티어, 챌린저 등 4개 그룹별 본상과 함께 관리자부문 지점장 대상, 영업채널별 본상이 각 지점에서 수여됐다.

신한생명은 중앙 스튜디오의 행사 식순에 따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각 지점에는 포토월과 조명, 수상자 기념 배너 등이 설치됐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일수록 좋은 점을 먼저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번 시상식은 창사 이래 최초로 비대면으로 준비했고 신한생명 가족들을 모두 초대해 실시한 만큼 기쁜 마음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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