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난해 영업손실 1.9배 증가···완전자본잠식은 해소

최종수정 2020-04-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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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6.4조로 18.5%↑···6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

사진=위메프 제공
위메프가 지난해 거래액 두자릿수 증가에 영업손실도 1.9배 늘어났다. 다만 연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액이 4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8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94.2% 급증했다.

연간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은 6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8.5% 성장했다. 위메프는 2013년 거래액 7000억원에서 6년만에 9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매년 거래액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우고 있다.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한 이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 활동을 강화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메프는 감사보고서를 처음으로 공시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총자본이 플러스(106억원)로 돌아서며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했다. 지난해 말 IMM인베스트먼트와 넥슨에서 3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따른 것이다.

위메프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우수 인력 충원, 신규 파트너사에 대한 수수료 인하 및 빠른 정산 지원 등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3월 기준 위메프 종업원 수는 1874명으로 2018년 대비 5.5% 늘었고, 파트너사도 32% 증가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MD 1000명 채용,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기존 상품시장과 롱테일(Long Tail)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위메프와 함께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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