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지주 ‘1.7만주’ 장내 매수···‘책임경영’ 일환(종합)

최종수정 2020-04-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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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로 안정화 최우선
그룹의 가족경영체제 유지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왼쪽),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은 3일 세아제강지주 보통주 1만7326주를 장내 매수 했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의 지분율은 21.35%다.

그룹 측은 이 부사장의 지분 매입에 대해 “주가의 과도한 저평가에 따른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이라며 “(이 부사장) 판단 하에 본인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아그룹은 지난 2013년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해외 출장 중 갑작스런 사고 이후 형제경영에서 가족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화목에 따른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현재 세아그룹은 이순형 회장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세아그룹 전체를 이끌고 있다.

그룹 3세인 이태성 부사장은 세아홀딩스를, 이주성 부사장은 세아제강지주를 이끌며 그룹의 3세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
재계에선 이미 이태성 부사장과 이주성 부사장이 각각 충분한 지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이나 영향력 확대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이운형 회장이 작고에 따라 그 지분을 이태성 부사장가 물려받았지만 지분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태성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세아제강의 지분을 줄이고 있다.

구태여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않은 지분은 큰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반해 이순형과 이주성 부사장는 지분을 늘렸고 세아홀딩스에서는 이순형, 이주성 부자가 지분을 줄이고 이태성 부사장 일가는 늘려 이운형 회장 작고 이전 수준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방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세아그룹은 현재 세아홀딩스가 지배하는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사업과 세아제강의 강관사업이 주력”이라며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이태성 부사장과 이주성 부사장 간의 복잡한 법적 절차를 거쳐 계열 분리할 필요가 없다. 가족경영 체제를 중요시 하는 이순형 회장의 리더십은 현 체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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