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쿠팡페이’ 설립

최종수정 2020-03-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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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법인 설립···상반기 중 본격 사업 시작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핀테크 사업부를 분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핀테크 사업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해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쿠팡페이는 쿠팡의 100% 자회사다.

쿠팡은 쿠팡페이를 통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핀테크 사업에 나서며, 기존의 쿠페이 결제 사업 외에도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게 된다.

경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비즈웨이브(Bizwave), 아이클립북(iClipbook) 등 벤처기업을 창업해 운영했다. 2014년 쿠팡에 입사해 2017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 2019년 핀테크 시니어 디렉터 등을 역임하며 2014년부터 쿠팡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을 맡았다.

쿠팡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쿠페이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구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이다. 사용 등록 인원은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다. 2018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 해 거래액 규모로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네이버의 네이버페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인태 신임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부문에서도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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