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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재난지원금에 힘 보태기···4월 ‘2차 추경’에 총력

민주당, 긴급재난지원금에 힘 보태기···4월 ‘2차 추경’에 총력

등록 2020.03.30 13:52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을 계획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총선이 끝난 후 4월에 임시국회를 열어 추경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경의 국회 처리 목표 시한을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제시했다. 이에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2차 추경 규모 등을 놓고 정부와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 추경 편성과 의결에는 2주 안팎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총선 전 국회가 열리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선 직후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고 국회가 4월 말께 추경안을 처리하는 일정이 가능하다.

지난 코로나19 추경은 11조7000억원 규모로 국회 제출 12일만인 지난 3월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여야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만큼, 2차 추경도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선거 전이든 선거 후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정부가 이걸 한꺼번에 100만원 주는 것이 아니고, 30만원, 30만원 이렇게 나눠서 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방법까지는 아직 합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 최고위원은 100만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1차로 지급한 뒤 추가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선 “2차까지 나가게 될 것 같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경기는 뒤따라가기 때문에 1차하고 2차까지 갈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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