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올해도 강도 높은 체질개선”

최종수정 2020-03-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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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8조6519억원···3개년 목표도 재강조
2022년 수주 14조4000억원, 매출 12조5000억원
“무재해 원년으로 삼고, 안전·품질 관리 철저히”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20기 대우건설 주주총회에 참석한 김형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신규수주 12조8000억원, 매출 9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25일 열린 ‘제20기 대우건설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역상장 우려로 한 해를 어렵게 시작했지만, 리뉴얼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바탕으로 약 2만1000가구 주택 공급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수주 10조6391억원, 매출 8조6519억원, 영업이익 364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주주총회 당시 제시했던 수주 10조5600억원, 매출 8조6400억원을 초과한 수치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LNG액화 플랜트 공사를 원청 자격으로 수주했고, 이라크에서는 수의 계약으로 총 4건 약 534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또한 단순 시공을 넘어선 부동산 디벨로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AMC 설립 본 인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김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 힘든 여건 속에서 재도약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고 평하며 “올해 강도 높은 체질 계선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올해 초 3개년 사업 계획을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 당시 대우건설은 2021년 13조3000억원, 2022년 14조4000억원의 신규 수주고를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해 “나이지리아 LNG, 모잠비크 LNG, 이라크 항만 등 경쟁력을 갖춘 공종과 지역 위주 수주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매출은 2021년 10조5000억원 2022년 12조5000억원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과학적인 마케팅 도입 및 전사적 리스크 관리 ▲안정적 수익 발생 공종 추가 발굴 및 사업 다각화 ▲무재해 현장 달성 및 규율 준수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김 사장은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양질의 공사를 선별 수주하고, 프로젝트 운영 개선 및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올해를 무재해 원년으로 삼아 안전과 품질에 대해 끝까지 되짚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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