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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김재준·홍대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신규 선임

현대건설, 김재준·홍대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록 2020.03.19 13:50

수정 2020.03.21 14:39

이수정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총 현장 참여도 ↓이사 보수 한도 총액 전년과 같은 50억원국민연금, 올해 현대건설 모든 의안 찬성

19일 오전 현대건설 주주총회장으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19일 오전 현대건설 주주총회장으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김재준, 홍대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 총액은 전년과 같은 50억으로 의결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대강당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주주들의 현장 참여가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했고, 세 칸 이상씩 떨어져 착석했다.

현대건설은 총회에 ▲제70기 재무제표 승인 ▲김재준·홍대식 사외이사 선임 ▲김재준·홍대식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등 총 4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전 전자투표 의결권을 포함, 발행주식총수의 68.4% 주주가 참석해 과반을 넘겼다. 주총장에 참석한 주주들은 ‘동의합니다’, ‘이견 없습니다’를 외치며 모든 안건을 30분만에 통과시켰다.

지난해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했던 국민연금도 올해 현대건설이 상정한 모든 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현대건설 지분 11.78%를 소유한 2대주주다.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올해 현대건설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내용. 사진=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갈무리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올해 현대건설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내용. 사진=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현대건설 주주총회 결과 현대건설 사외 이사 수는 총 4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전문 분야 비율 역시 법률 2명, 건축 1명, 행정 1명으로 같다.

올해 새롭게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 한양대 건축공학부 소속으로 건설경영과 관리·시공 분야 전문가다. 오는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서치호(한양대 건축공학) 사외이사의 역할을 이을 예정이다. 홍대식 교수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으로 기존 법률 전문가인 신현윤 사외이사 자리를 대체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수준 24조2521억원, 매출 17조 2788억원, 영업이익 8597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56조3291억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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