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항공편 급감에···롯데免 임시휴점·신라免 단축운영

최종수정 2020-03-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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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시내점 영업시간도 1시간 추가 단축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김포국제공항 항공편과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공항 내 면세점들이 운영 중단과 영업시간 단축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운영 중인 매장을 오는 12일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점 일정은 미정이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항공편 급감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1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재개점 일정은 추후 김포공항 항공편과 이용객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부터 김포공항점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단축 운영 중이다. 임시 휴점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면세점들이 임시 휴점과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김포공항 항공편과 이용객이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김포공항은 지난 9일부터 적용된 한일 양국의 입국제한 조치로 일본 노선이 끊겼고, 지난 10일 오후를 마지막으로 한국 국적기의 중국 노선도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김포공항에서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단거리 왕복 노선만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일평균 24편이던 김포공항 운항편수는 지난 9일부터 하루 1~2편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포공항 입점 면세점들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놓여 있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전국 5곳 시내점의 영업시간도 추가로 한 시간을 단축해 오전 9시 30분에서 17시 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부터 시내점의 영업시간을 점별로 2~3시간씩 축소해 운영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부터 영업시간을 단축 중이며 이를 추가로 더 단축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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