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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추경 40조원으로 확대해야···코로나19 상황 급박”

박용만 “추경 40조원으로 확대해야···코로나19 상황 급박”

등록 2020.03.09 15:20

수정 2020.03.09 18:02

임정혁

  기자

“코로나19 피해지원에 11조7000억원은 부족”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뉴스웨이DB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뉴스웨이DB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추가경정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박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심사가 시작될 추경안 11조7000억원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역부족이라고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11조7000억원 추경은 전액 집행되더라도 GDP(국내총생산) 부양 효과는 0.2%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1% 성장 전망이 많다. 하지만 1% 성장을 위해서는 40조원이 필요하다. 때문에 현재 추경안은 부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지금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분위기와 추세를 선제적으로 꺾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나서 과감히 달려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추경 증액과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금이 흐르는 파이프라인(통로)이 더 빨리 넓게 뚫려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인하고 정부와 한국은행까지 다 나서서 막힌 파이프라인을 뚫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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