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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현장서 코로나19 피해기업 목소리 청취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현장서 코로나19 피해기업 목소리 청취

등록 2020.03.06 13:58

차재서

  기자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목소리를 듣고자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

6일 농협금융은 김광수 회장이 전날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 꾸려진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김광수 회장은 상담 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와 만나 농협은행의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반의 피해를 분담하고자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농협은행은 영세관광사업자·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의 긴급 자금을 마련해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중앙본부엔 ‘신속 여신지원반’, 영업점에는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구축했다.

또 농협생명은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입원·격리된 소비자와 피해 우려 소상공인 등에 0.6% 이내 우대금리, 최장 12개월 이자납입 유예 등 조건을 적용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정부의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농협은행은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임대료를 3개월간 전액 면제(소상공인·중소기업)하고 전국의 부동산 임대료도 30%(100만원 한도) 감면하기로 했다. 농협생명 역시 서대문 본사 사옥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50% 내린다.

이밖에 농협금융은 범농협 차원의 ‘화훼류 소비 촉진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3월까지 총 10억원 규모의 화훼소비 촉진을 목표로 2월 말까지 총 8억원, 41만2000송이의 꽃 소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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