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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마스크 판매 약국 일원화는 사실 아냐”

홍남기 “마스크 판매 약국 일원화는 사실 아냐”

등록 2020.03.04 15:50

주혜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경제현장 실태 점검및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경제현장 실태 점검및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마스크 공적판매 약국 일원화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이 끝나고 기자와 만나 “약국에서만 (공적 판매를) 하고 다른 곳에서 팔지 않으리라는 것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마스크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정부가 약국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 시스템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기존 우체국과 농협 등 판매망이 막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총리는 이러한 보도가 정확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그렇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심평원의 시스템은 DUR이 아닌, 청구 시스템인 ‘요양기관업무포털’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DUR은 의약품 처방전 점검을 위해 마련된 시스템으로, 의약외품인 마스크가 탑재되는 데 법적 근거가 필요해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요양기관업무포털을 일부 수정해 공적 마스크 구입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할수 있고, 우체국·농협 등 다른 판매망 적용도 어렵지 않은 장점이 있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관련 대책을 내일이나 모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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