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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1000원짜리 마스크, 내일부터 오전 11시에 팝니다”

우체국 “1000원짜리 마스크, 내일부터 오전 11시에 팝니다”

등록 2020.03.01 16:05

이수정

  기자

제주는 오후 5시···도서지역, 도착 상황에 따라 시간제 우체국은 종전대로 오후 2시부터 판매

우체국 “1000원짜리 마스크, 내일부터 오전 11시에 팝니다” 기사의 사진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1000원짜리 보건용 마스크 판매 시간이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겨진다.

1일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체국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를 2일부터 오전 11시에 창구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선 방지를 위해 각 우체국 판매수량도 사전에 안내한다.

다만 판매 시간이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다. 제주 지역은 매일 오후 5시, 도서지역은 도착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일 경우 종전과 같은 오후 2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우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구와 청도 지역을 시작으로 28일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마스크 5매씩(장당 800원· 1세트 5매 4000원)을 공적 물량으로 판매했다.

판매가는 매일 공급 가격에 따라 유동적이다. 2일 판매가는 1장당 1000원, 1세트(5장) 5000원이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도 판매 하지만 공급량이 부족해 하루 약 70명(1인 최대 5매)에게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본은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주말 협상을 진행했다.

우본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물량 부족으로 조기 판매가 마감될 수 있다”며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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