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유료회원제 폐지···오픈형 마켓으로 전환

최종수정 2020-02-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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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빅마켓 금천점 외관. 사진=뉴스웨이DB
롯데쇼핑의 창고형 할인마크 ‘빅마켓’이 유료회원제를 폐지하고 오는 6월 오픈형 마켓으로 전환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유료회원제 할인마트 빅마켓을 오는 6월 1일부터 누구나 구매 가능한 오픈형 매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빅마켓은 현재 개인 회원에게 3만5000원의 연회비를, 사업자 회원에게 3만원의 연회비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빅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빅마켓은 금천점, 도봉점, 신영통점, 영등포점, 킨텍스점 등 5개점을 운영 중이다.
빅마켓은 오픈형 마켓 전환을 앞두고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규, 갱신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이 기간 회원들은 회원 특가, 금액할인권, 상품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유료회원에 대한 회원비 환불도 진행한다. 회원비 환불은 회원 가입시 결제수단과 동일한 결제 수단으로 진행된다. 5월 31일까지는 기존의 환불 방식을 적용하며 6월 1일부터는 기존 회원비 잔여 금액을 전액 환불한다. 회원 탈퇴는 가입 점포에서 가능하다.

현재 빅마켓 외에 무료 회원제로 운영 중인 창고형 할인마트로는 이마트의 트레이더스와 홈플러스의 홈플러스 스페셜이 있으며, 코스트코는 연회비를 받는 유료 회원제를 운영 중이다.

유통업계는 최근 창고형 할인마트를 확대하는 추세다. 이마트가 지난해 할인점 덕이·서부산·상무점 등 3개점을 폐점했던 것과 달리 트레이더스는 월계·부천·명지 등 3개점을 오픈했고 올해 스타필등 안성점에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코리아도 올해 김해·청라점 추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창고형 할인마트의 실적은 업체마다 엇갈리고 있으나 오픈형의 경우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마트의 트레이더스는 매출액이 2017년 1조5214억원, 2018년 1조9100억원, 2019년 2조33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7.2%, 25.5%, 22.4%씩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매출액이 2017년 전년 대비 3.1% 성장한 후 2018년 1.4% 역신장하고 2019년 3.1% 성장한 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업계 1위 코스트코는 2018회계연도(2018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 매출 4조1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21.7% 감소한 1345억원에 머물렀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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