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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4년만에 순익 1000억 돌파···‘투트랙’ 전략 효과

미래에셋생명, 4년만에 순익 1000억 돌파···‘투트랙’ 전략 효과

등록 2020.02.26 17:29

장기영

  기자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에 힘입어 4년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19년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 750억원에 비해 250억원(33.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6017억원에서 3조4001억원으로 2016억원(5.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052억원에서 1239억원으로 187억원(17.8%) 늘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149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만이다.

특히 4분기(10~12월) 당기순이익은 2018년 66억원에서 지난해 14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억원에서 217억원으로 85억원(64.1%) 늘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 판매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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