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코로나19 확산에 일부 점포 잇달아 폐쇄 조치

최종수정 2020-02-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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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확진자들이 다녀갔거나 확진자가 근무했던 일부 은행 영업점이 문을 닫고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수협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에 포함됐던 일부 영업점을 폐쇄한 뒤 방역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쇄가 결정된 영업점들은 대부분 24일과 25일에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한 뒤 26일 영업을 재개한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성남공단금융센터를 오는 25일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한 뒤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대구 범어동 대구빌딩에 입주한 타 입주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건물에 입주한 국민은행 PB센터·출장소, KB손해보험, KB증권, 국민카드, KB생명 등 그룹 계열사 영업점을 25일까지 폐쇄한 뒤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은행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해당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센터는 지난 주말에도 방역 작업을 했으며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역시 오는 25일까지 경북 포항시 포항지점을 폐쇄하고 인근 포항오거리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한다. 하나은행 포항지점에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는 26일부터 포항지점 직원들이 자가격리를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는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직원들이 파견돼 영업에 나선다.

아울러 경기 수원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우정원’ 내에 있는 하나은행 출장소 영업도 오는 3월 11일까지 하지 않는다. 이는 경희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 기숙사인 ‘우정원’을 임시 폐쇄한 것에 따른 조치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대전 노은지점과 인천 부평금융센터 등 2곳의 영업을 25일까지 중단한다.

농협은행은 같은 건물 입주사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됐거나 영업점 직원 중 밀접 접촉자가 있는 경북 안동시의 경북영업본부, 경북영업부, 경북 포항시의 포항시지부, 대구 칠성동지점의 문을 닫았다.

Sh수협은행도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온 대구지점의 문을 임시로 닫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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