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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불안감···3대 지수 모두 하락

[뉴욕증시]코로나19 확산 불안감···3대 지수 모두 하락

등록 2020.02.21 08:33

천진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 견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05포인트(0.44%) 하락한 2만921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92포인트(0.38%) 내린 3373.23에, 나스닥 지수는 66.21포인트(0.67%) 하락한 9750.9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 지표 등에 주목했다.

중국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통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또 바꾸면서 통계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한국과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리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를 통해 “금리 선물 시장이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정말로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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