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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낸 SK매직···“올해 매출 1조 간다”

사상 최대 실적 낸 SK매직···“올해 매출 1조 간다”

등록 2020.02.17 11:12

이세정

  기자

렌털사업 선전···영업익 59% 성장

사진=SK매직 제공사진=SK매직 제공

SK매직이 렌털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지난해 매출 8746억원과 영업이익 794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5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541억원으로 전년보다 78% 늘었다.

렌털사업은 누적계정 181만을 달성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 제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은 1000억원에 이르렀다.

SK매직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사업계획 목표를 매출 1조원, 누적계정 220만개 달성으로 제시했다. 또 ▲고객만족(CS)혁신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2020년을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고 전 벨류체인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비즈(Biz.)혁신 조직을 새로 만들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의·재설계하고, 관련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과 방법론을 도입해 차세대 ERP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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