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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카카오,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 커···목표가↑”

한국투자 “카카오,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 커···목표가↑”

등록 2020.02.14 09:01

허지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898억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66억원으로 183% 급증했다. 연간기준 매출은 사상 최고치, 영업이익은 2014년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최고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올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4분기 톡비즈 매출액은 2216억우너으로 톡보드 광고와 상거래가 모두 시장 기대 이상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핀테크 사업은 오픈 뱅킹 시스템 도임에 따른 송금 수수료 인하 및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수익 모델 확대 등이 본격화되며 적자 규모 축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빌리티 분야도 관련 법 개정 마무리와 함께 수익 모델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통사업과 신사업이 모두 이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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