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의 정석’ 성공 이끈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연임’

최종수정 2020-02-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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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보단 안정에 무게
올해 수익 다각화 나설 듯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사진=뉴스웨이 DB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카드업계에서 변화 보단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다.

우리금융그룹은 11일 그룹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통해 실적 개선과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정 사장이 상품 기획부터 전략까지 이끈 상품으로 일명 ‘정원재 카드’로도 통한다. 발매 1년 8개월 만에 발급 500만좌를 넘어서며 우리카드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진출 성과도 나타났다. 우리카드 미얀마 현지법인 투투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온라인 비대면 채널 활성화와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모집비용과 대손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 실적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다만 낮은 시장 점유율과 가맹점 수수료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우리카드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9.7% 줄어든 1142억 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수수료 감소 영향을 피하지 못한 셈이다. 대형 카드사의 경우 신사업 진출과 마케팅 비용 절감, 글로벌 사업 성과 등으로 수익 감소분을 상쇄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 정 사장은 신용카드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수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데이커 기반 사업을 비롯해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 및 중개수수료 기반사업(Fee-biz)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수익 기반을 확대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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