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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한항공·이마트 ‘단순투자’서 ‘일반투자’로 변경

국민연금, 대한항공·이마트 ‘단순투자’서 ‘일반투자’로 변경

등록 2020.02.07 19:25

이지숙

  기자

이마트 지분 13.47%→12.74%, 대한항공 10.63%→10.99%

국민연금공단 청사. 사진=연합뉴스 제공국민연금공단 청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연금이 이마트와 대한항공의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국민연금은 7일 이마트의 주식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고 보유비율이 기존 13.47%에서 12.74%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이마트 2대 주주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8.22%) 다음으로 보유 지분이 많다.

또한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보유 목적도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보유비율은 기존 10.63%에서 10.99%로 0.36% 늘어났다. 국민연금은 한진칼에 이은 대한항공의 2대주주다.

특히나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주식 보유목적을 변경하며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에 관심이 더욱 쏠릴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 3.45%(작년 6월말 기준)를 보유해 한진가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5%룰을 개선하며 경영권과 무관한 경우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와 ‘단순투자’로 세분화했다.

일반투자의 경우 경영권 영향 목적은 없으나 배당, 지배구조 개선 등을 제안하는 적극적 유형의 주주활동으로 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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