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9 반도체 매출 전년 대비 11.9% 감소···2020년 반등”

최종수정 2020-0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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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메모리 시장 침체 지속
인텔,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삼성전자와 2년 만의 순위 변동 발생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공급 과잉으로 침체를 겪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선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5일 가트너는 2019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9% 하락한 418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인텔은 지난해 매출에서 지난 2년간 삼성전자에 빼앗겼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업체 1위라는 위상을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인텔의 반도체 매출도 서버 시장이 침체되고 지속적으로 CPU 공급이 제한되는 등의 상황을 겪으며 0.7% 감소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에 셀룰러 모뎀 사업을 애플에 판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마찬가지로 D램과 NAND플래시 시장에서 과잉 공급과 가격 하락을 겪어 34% 매출 하락을 보였다.

메모리 부분에서 NAND 플래시는 지난해 전체 메모리 시장에 비해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NAND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했으며 키옥시아(KIOXIA) 와 웨스턴 디지털이 공동 소유한 공장에 정전이 발생한 것이 도움이 됐다.

해당 사건은 공급업체 재고 정리를 촉진시켰으며 가격이 상승하도록 유도했다. 가트너는 SSD 도입률과 5G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의 생산량 증가율)가 낮기 때문에 올해도 NAND의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앤드류 노우드 가트너 부사장은 “2020년에는 과잉 재고 문제 해소로 칩 ASP가 올라가면서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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