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獨 헤리티지 DLS, 자산매각 통해 원리금 상환 추진”

최종수정 2020-02-0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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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일부 원리금 상환이 지연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의 손실 발생 우려와 관련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상환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해당 DLS의 기초자산 운용사인 싱가포르 반자란자산운용이 관련 시행사인 독일 저먼프로퍼티 그룹으로부터 해당 부동산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직접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헤리티지 DLS는 저먼프로퍼티 그룹이 현지의 기념물 보존 등재건물을 사들여 고급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저먼프로퍼티 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반자란운용의 대출 펀드가 인수했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DLS 총 5200억원가량이 지난 2017년 중반~작년 초에 국내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신한금융투자가 최다 금액인 약 3900억원을 판매했다.

그러나 인허가 문제 등으로 개발이 차질을 빚으면서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지금까지 약 1100억원이 만기를 넘기고도 원리금을 상환받지 못했고 나머지 금액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따라서 원금 손실 등 투자자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간 현지 시행사가 계속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려고 했으나 가격 차 등으로 진전이 없었다”며 “이에 따라 반자란운용이 시행사에서 권한을 넘겨받아 직접 매각 또는 시행사 교체를 통한 개발 재개를 추진하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금 손실 우려에 대해 “원금 손실 여부는 현재로서는 예상할 수 없는 단계로서 실제 매각을 해봐야 알 수 있다”며 “고객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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