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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소포장 양념육, 3년새 판매량 6배 증가”

신세계푸드 “올반 소포장 양념육, 3년새 판매량 6배 증가”

등록 2020.02.03 08:03

최홍기

  기자

사진=신세계푸드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 ‘올반 소포장 양념육’의 판매량이 3년새 6배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1인용 소포장 양념육 가정간편식(HMR)의성장세가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2016년 ‘올반 소불고기’ 소포장 양념육을 출시하며 1인용 육류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반 소불고기’는 출시 이후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만 1년간 45만개가 팔렸다. ‘올반 소불고기’를 통해 소포장 양념육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신세계푸드는 2017년 ‘올반 우삼겹’, ‘올반 숯향 불고기’ 등 2종을추가로 선보이며 전년 대비 3배 많은 15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춘천식 닭갈비, 오리 불고기, 숙성 허브 삼겹살, 고추장 돼지불백 등 국내 소비자가 즐겨찾는 메뉴 16종으로 소포장 양념육의 종류를 확대해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3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소포장 양념육을 선보인 2016년에 비해 6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는 1인 가구를 비롯한 혼밥족,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다인가구가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양념육을 구입해 먹던 방식과는 달리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 또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량씩 먹거리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는 얘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소포장 안주류 간편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면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각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없는 주류를 고객 유치를 위한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에 맞춰 주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소포장 안주 간편식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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