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미국 진출

최종수정 2020-01-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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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박스, 미국 자회사 LVC USA로 양도

비트박스. 사진=비트박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가상(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 서비스를 싱가포르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에서 LVC USA로 2월 27일 양도한다. LVC USA는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일본 자회사 LVC 코퍼레이션의 미국 지사다.

이를 두고 라인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라인 관계자 역시 “글로벌 전략에 따라 미국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양도와 함께 비트박스는 비트프론트(BITFRONT)로 이름을 바꾼다. 기존엔 가상화폐 간 거래만 가능했지만,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Fiat 거래도 지원할 계획이다. Fiat 거래란 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상화폐 간 거래를 말한다.

이에 더해 타 거래소와 오더북을 연동한다. 오더북은 특정 시장의 매도·매수 가격을 정리한 목록이다. 비트박스는 “타 거래소와의 오더북 연동을 통해 보다 깊은 유동성을 제공한다”며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원하는 때에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양도와 함께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 일부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박스는 “영업양수도 이후에는 미국법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변경되거나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도 LVC USA로 승계된다. 비트박스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관련 싱가포르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와 동등한 장치에 따라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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