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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강화’ 힘준 삼성전자···외국인·여성 임원 확대 기조 유지

‘다양성 강화’ 힘준 삼성전자···외국인·여성 임원 확대 기조 유지

등록 2020.01.21 15:51

이지숙

  기자

외국인·여성 임원 승진자 9명

(왼쪽 상단부터)마띠유 아포테커 상무, 모한라오 상무, 유진 고 상무, 제이콥 주 상무, 이귀호 상무, 김승연 상무, 오석민 상무, 임경애 상무, 노미정 상무. 사진=삼성전자 제공(왼쪽 상단부터)마띠유 아포테커 상무, 모한라오 상무, 유진 고 상무, 제이콥 주 상무, 이귀호 상무, 김승연 상무, 오석민 상무, 임경애 상무, 노미정 상무.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해도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1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꾸준히 외국인과 여성 인력 승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5월 3명이던 승진자는 2017년 11명으로 늘어났으며 2018년에도 11명이 승진에 성공했다. 올해 외국인·여성 임원 승진자는 소폭 감소한 총 9명이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승진자는 총 4명, 여성 승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승진자의 경우 ▲경영지원실 기획팀 마띠유 아포테커(Mathieu Apotheker)상무 ▲동남아총괄 싱가포르 법인장 유진 고(Eugene Goh) 상무 ▲SRI 방갈로르연구소 모한 라오(Mohan Rao) 상무 ▲DS부문 중국총괄 제이콥 주(Jacob Zhu) 상무 등이다.

경영전략 및 M&A 전문가인 마띠유 아포테커 상무는 5G, AI 등 신기술 바탕의 패러다임 변화 주도를 위한 잠재 기업 인수 합병에 기여했으며 유진 고 상무의 경우 싱가포르 사업 손익 개선에 앞장선 인물이다.

휴대폰 칩세트 개발 전문가인 모한 라우 상무는 세계 최초 5G를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제이콥 주는 중국 화남지역 현지인 영업리더로 중국 모바일 업체와의 네트워크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SOC 등 중국 내 반도체 매출 극대화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됐다.

여성 승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UX혁신그룹장 임경애 상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이귀호 상무 ▲디자인경영센터 UX솔루션그룹장 오석민 상무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김승연 상무 ▲Foundry사업부 IP개발팀 노미정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임경애 상무는 가전 UX소비자 편의성 강화, 심미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이끌었으며 이귀호 상무는 TV 내 광고 서비스 사업 기반 마련 및 신규 파트너사 발굴 등 서비스 매출 고성장 달성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석민 상무는 삼성 24개 제품군 통합 컨트롤 앱(Control App)을 개발해 Multi Device Experience(MDE) 고도화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 기여했고 김승연 상무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갤럭시 브랜드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

노미정 성무의 경우 Security IP분야 설계 전문가로 복제 불가능한 Security Key를 구현해 모바일 및 IoT, 오토모티브 등 응용처별 시큐리티 보완 솔루션 확보에 기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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