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대상 월 100만원···보육품질 향상, 안심 보육 기대
현재 광주에는 동구 2곳, 서구 2곳, 남구 3곳, 북구 1곳, 광산구 3곳 등 총 11곳의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자치구별로 평균 2곳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일반 어린이집에 비해 원거리 통학 원아가 많아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장애아전담어린이집에서 운전원을 별도 채용하면, 1곳당 월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부담이 완화되고 장애아를 위한 더 나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인건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운전원 인건비를 비롯해 통학차량 연료비 월 20만원, 보육교직원 인건비(월 지급액의 80~100%), 급·간식비 등 장애영유아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