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호세 무뇨스 현대차 美 사장 “팰리세이드 점유율 4.5% 의미 커”

최종수정 2020-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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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판매법인서 만나
정의선 부회장 비전으로 입사
CES 현대차 한 단계 격상될 기회
서비스·정비 만족 등 고객들 만족 최우선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4.5%의 시장 점유율을 이 세그먼트(미드사이즈(midsize) SUV)에서 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판매 가격이 높은 편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현재 팰리세이드는 플릿, 렌트카 판매는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유는) 워낙 리테일 쪽에서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며 “팰리세이드 안에서도 트림이 높은 리미티드 트림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대형 SUV인데 기존의 현대차 고객이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토요타나 미국 회사의 고객들이 팰리세이드를 통해 현대차의 고객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한국공장 노동조합·연구개발)R&D와 생산 부문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차 미국 판매 핵심 차종인 중형세단 쏘나타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무뇨스 사장은 “벌써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딜러쪽에서 받고 있는 피드백을 살펴보면, 아주 시장에서의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채널, 언론, 소셜미디어에서 쏘나타에 대한 관심이 높고 수요가 아주 높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시다시피, 미국의 경쟁사들은 이미 세단에서 손을 떼고 포기를 하고 나가는 시장 상황이지만 현대차는 세단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단 시장이 한 때는 미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세그먼트였으나 현재는 3위로 축소됐지만 현대차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정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현대차로 둥지를 옮긴 이유를 정의선 부회장의 리더십을 꼽았다. 입사 후 9개월간의 소회에 대해 “회사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하는 것과 더불어 정의선 수석 부회장님이 갖고 있는 비전이 확실하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품질의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이곳에 와서 느낀 것은 직원들이나 특히 새롭게 만들어진 각 권역 간의 협력과 팀워크가 매우 잘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CES에서 여러분들께서도 경험하셨겠지만, 현대차가 새롭게 한번 더 격상해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셨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너무 좋은 기회들이 많고 그리고 새로운 어떤 시도들이 하는 데 있어서 열심히 한다는 각오로 지금까지 9개월째 일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는 현재 딜러 네트워크 강화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발표를 통해 말씀드린 현대차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제네시스 키스톤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저희들이 아무리 여러 가지 잘하는 것이 있고 열심히 하는 것이 있어도 저희 제품이나 저희의 자동차 서비스, 정비에 만족을 하는 고객들이 없이는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며 “많은 현대, 제네시스 고객들이 저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로운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파운틴밸리)=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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