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주식가치 9년새 2배 늘어···정몽구는 반토막

최종수정 2020-01-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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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2011년 이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 재산은 반토막났다.

9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3대그룹인 이건희 회장, 정몽구 회장, 최태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주식 재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4대그룹에 꼽히는 LG그룹은 구본무 전 회장이 2018년 별세해 제외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1년 8월17일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의 주식 가치는 각각 7조5795억원, 7조5139억원으로 대등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2일 기준 이건희 회장 주식 가치는 17조3800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회장 주식 가치는 2012년 10조원대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20조원대를 넘기도 했다.

반면 정몽구 회장의 주식 가치는 2일 기준 3조8629억원에 그쳤다. 정 회장 주식 재산은 2012년 초 6조8893억원, 2015년 초 5조3428억원으로 지난 9년새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격차가 벌어진 원인은 두 사람이 각각 보유한 삼성전자와 현대차·현대모비스의 주가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태원 회장의 주식 가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 최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2011년 3조1039억원에서 2018년 4조6597억원으로 급등하기도 했지만 올해 초에는 3조3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 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주식인 SK㈜의 주식 가치가 좀 더 오르면 정몽구 회장을 곧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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